자유게시판
인터넷을 통한 어느 조사를 보니 서울시의 경우, 창업한 음식점 중 '90%는 2년 안에 폐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이는 서울지역 음식점 주인 48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최근 5년 간 영업을 계속해 온 업소는 전체의 5% 미만에 불과했고,3~4년 이상의 경우는 9~10% 정도에 그쳤다'는 것이다.
음식점 뿐만 아니라 기타 개인 자영업자의 경우도 창업대비 폐업자 비율이 85%나 되고, '폐업자의 평균 사업 존속연수 또한 3.9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폐업자 가운데도 '5년 이상 생존한 경우는 24%고 1년 안에 문을 닫은 경우도 12.6%에 달했다'는 또 다른 조사를 보면 자영업의 성공율이 극히 낮음을 알 수가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자영업자들의 성공율이 이렇게 낮을 요인은 어디에 있을까,크게 보아 '외부적 요인'과 '내부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외부적으로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 과도하게 높은 자영업자 비율에 따른 과당경쟁에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기업들의 골목상권 진출에 경기침체까지 겹친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내부적 요인으로는 업종선택, 상권부실,경험부족등 기타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철저한 준비가 부족한 '졸속창업' 그리고 '창업자의 경영의식 결여'와 노력부족에 따른 '관리소홀' 등 소위 말하는 '대충 대충' 창업하고 '얼렁 뚱땅'으로 '돈만 벌어 보겠다'는 창업자의 '안일한 정신자세'를 꼽을 수 가 있을 것이다.
문제는 이렇게 여러 요인으로 인해 창업실패의 쓴잔을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이 실패에 대한 '원인분석' 그리고 '개선과 보완'도 하지 않은 채 또 다시 '업종만을 변경하고 간판만 새로 바꿔 내건 뒤 영업을 함으로서, 실패의 악순환을 반복하고 결국, 빚더미에 올라 앉는 '빈곤층으로 내몰리고 있다'는데 있는 것이다.
그리고 보니 '우리정당의 경우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문뜩 든다.수많은 정당이 창당이 되고 폐당이 되었던 우리역사를 보면 그렇다.마침 새누리당이 폐업을 하고 새로운 간판을 바꿔 '신장개업'했다.경영을 잘 못해 장사가 잘 되지 않자 '위기의식'을 느낀 나머지 자유한국당이라는 새간판을 내 건 뒤 장사를 다시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새롭게 간판을 내건 자유한국당이 '실패에 대한 원인분석,그리고 '개선과 보완'도 하지 않은채 그저 간판만 새로 내걸고 장사를 시작함으로서 실패의 악순환을 반복할지 아닐지'의 여부는 자유한국당이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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