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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차은택이 좌지우지”…국책사업·기업광고 수주 막강 영향력□

작성자
동수원
작성일
2017.12.26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45
내용

 

           

ㆍ밀라노엑스포 한국관 준비 과정서 드러난 위세
ㆍ‘비선 실세’ 최순실을 등에 업고 전방위 돈벌이 의혹
ㆍCJ 홍보영상 촬영 ‘두오모 성당 드론 충돌’ 관여설도

거미줄처럼 얽히고설킨 의혹들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이 제시한 최순실·차은택씨 의혹 관련 자료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컴퓨터 모니터에 표시돼 있다. 김정근 기자 jeongk@kyunghyang.com

미르재단·K스포츠재단으로 불거진 ‘비선 실세’ 의혹의 한 줄기는 현 정부 ‘문화계 황태자’로 불리는 차은택씨(47)와 관련된 것이다. 차씨가 ‘비선 실세’인 최순실씨를 등에 업고 문화 관련 각종 국책사업은 물론 민간기업 광고 수주 등에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차씨가 총감독을 맡은 밀라노엑스포 한국관 전시사업 준비 과정을 보면 당시 차씨의 위세가 어느 정도였나 단적으로 드러난다.

대표적인 것이 밀라노엑스포 참여 업체 고위 임원의 ‘한밤 사과’ 건이다. 밀라노엑스포 참여를 준비하던 업체 관계자가 “차은택이 입찰을 좌지우지한다”는 얘기를 하고 다녔는데, 이를 접한 문화체육관광부 박민권 전 차관(당시 관광체육레저실장)이 관계자의 협력사 사장 이모씨를 서울 용산구 서계동 사무실로 불러 “왜 차 감독에 대해 안 좋은 얘기를 하고 다니느냐. 당황스럽다. 사과했으면 좋겠다”고 해 당일 밤 이씨와 이 회사 부사장 등이 강남에 있는 차씨 사무실로 달려가 사과했다는 것이다.

차씨에게 사과할 것을 이씨에게 종용한 박 전 차관은 13일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차 감독은 밀라노엑스포 한국관 예술감독으로 우리와 한배를 탔다. 차 감독을 그렇게 흔들어대면 우리 프로젝트 전체가 의혹에 휩싸이게 된다. 그런 맥락에서 사과하라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당시 상황을 잘 아는 광고업계 관계자는 “업계와 관련된 일이면 무슨 말이든 다 할 수 있는 거다. 감독도 얼마든지 욕할 수 있다. 그런데 당시 문체부는 ‘차은택 욕하지 말라’는 거였다”면서 “고위 공무원이 행사 총감독한테 사과하라고 하는 경우는 그때 말고는 본 적이 없다. 매우 드문 케이스”라고 말했다. 주목되는 건 당시 이미 광고업계에선 “차씨가 밀라노엑스포 사업 입찰을 좌지우지한다”는 얘기가 돌고 있었다는 점이다. 이후 전개된 상황을 보면 업계에 돌던 ‘설’은 근거없는 게 아니었다. 차씨가 미르재단·K스포츠재단의 설립·운영에 깊숙이 개입한 정황이 포착됐고, 차씨 인맥이 정부 발주사업은 물론 대기업 광고까지 대거 수주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차씨는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밀라노엑스포 한국관 전시사업 때 특히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맥락에서 당시 국제적인 물의를 빚은 ‘밀라노 두오모 대성당 드론 충돌 사건’ 역시 차 감독과 무관할 수 없다는 주장도 나온다. 전시회 행사에 참여한 CJ 측이 비행금지구역인 두오모 대성당 주변에 드론을 몰래 띄워 자사 홍보영상을 촬영하려다 드론이 성당에 부딪치는 바람에 국제적 망신거리가 됐는데, 차 감독이 드론 촬영을 지시했거나 적어도 사전 보고는 받았을 것이라는 얘기가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당시 행사 참여업체 관계자는 “차 감독 지시 없이 드론을 띄웠다는 건 말이 안되는 소리”라고 했다. 다른 업체 관계자도 “차씨가 모든 일에 다 관여했다. 문체부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차 감독 컨펌(확인) 받았느냐?’ 그랬다. 드론 촬영은 차 감독이 알지 않고는 안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CJ는 의혹을 부인했다. CJ 관계자는 “사건이 벌어진 뒤 우리도 경위가 궁금해서 조사를 해봤는데 차 감독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시 ‘드론 충돌’ 건으로 입건된 촬영감독 박모씨도 “드론 촬영은 차 감독과 별개로 이뤄진 일”이라고 말했다.

차씨도 경향신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터뷰를 통해 “나도 현지에서 기사를 본 뒤에야 알았다. 전시를 담당했기 때문에 (드론 촬영과 같은) 그런 부분에 관여할 입장이 아니었다”며 “국격을 떨어뜨리면서까지 (드론 촬영과 같은) 그런 무리한 일을 해서 전체 한국관 이미지까지 실추시켜 누구보다 (내가) 분개했다”고 밝혔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0150600015&code=910100#csidxa0700b69596ee0e897f0b893ca6c7f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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