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내용
올해도 어김없이 4월은 오는데
만해와 미당은 내 모교에서 숨쉬고 있으니
사람이란 누구나 님을 가지게 마련
4월 벗꽃은 우리들의 화려한 시작
여름날 거친 먹구름을 해친다면
우리는 가을날 노랗게 핀 추국을 맞이하리라
사랑이 다 그렇지
사랑이 여물려면 아픔이 필요하듯
우리들의 사랑이 이 봄에 벗꽃과 같이 시작되는데
지금 그 어디서 가을날 내 님같은 추국은
무엇을 하고 있을지
알수없는 인생에서 사랑을 외치며
세상을 살아야지
조국을 떠난 미당과 만해를 생각하며 이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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